서천농업대학, 농업리더 57명 배출…채소원예·양조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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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제17기 서천군농업대학 졸업식을 했다.
지난 3월 입학식과 함께 교육을 시작한 제17기 서천군농업대학은 지역농업 전문 리더 양성을 위해 채소원예과정(31명), 양조발효과정(26명) 과정별 22회 총 90시간의 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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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제17기 서천군농업대학 졸업식을 했다.
지난 3월 입학식과 함께 교육을 시작한 제17기 서천군농업대학은 지역농업 전문 리더 양성을 위해 채소원예과정(31명), 양조발효과정(26명) 과정별 22회 총 90시간의 교육을 했다.
농업대학발전 유공 공로상 6명과 개근상 16명에게 상장이 수여되고 총 57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양조발효반 김영미 씨는 “수업 중에 배웠던 식초와 와인 수업이 현재 제과 제빵 체험센터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크게 도움을 받았다”며,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상품화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배움의 열정으로 지난 9개월간 교육과정을 마친 57명의 졸업생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농업대학을 통해 배운 경험과 지식을 충분히 발휘하여 변화된 농업환경에 빠르게 대응하여 농업소득 증가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농업대학은 2007년 설립 이후 올해까지 11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사과정을 마친 졸업생은 식량작물, 원예, 축산, e마케팅, 농산물 가공 및 창업 등 각 분야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선도농업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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