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데이비스가 최우선 타깃' 레알, 토트넘 주전 DF 우도지로 선회할 가능성 제기..."더 저렴한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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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지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곧 그들의 선수 중 한 명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접근을 다뤄야 할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 대신 우도지와 계약하는 것에 대한 두 가지 이유가 제기됐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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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지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곧 그들의 선수 중 한 명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접근을 다뤄야 할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 대신 우도지와 계약하는 것에 대한 두 가지 이유가 제기됐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레프트백 보강이 필요하다. 페를랑 멘디는 경기력이 기대 이하고 프란 가르시아는 공격력 대비 수비력이 아쉽다. 중앙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왼쪽 측면 수비수로 간혹 나오지만 그의 주 포지션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뮌헨의 데이비스였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비스는 2024년 레알 마드리드의 주요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다. 그는 1월에는 떠나지 않을 예정이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을 위해 그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의 소속팀 뮌헨은 그를 팀에 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뮌헨의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데이비스는 2025년 6월까지 뮌헨과 계약돼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이다. 물론 우리는 데이비스를 지키고 싶고 나 또한 그가 잔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팀토크’에 따르면 데이비스 측과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우도지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우도지는 이적 후 곧바로 친정팀 우디네세 칼초로 임대됐다. 이번 시즌 돌아온 그는 토트넘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 중이다. 2023/24시즌 우도지는 리그 10경기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토크’에 따르면 스페인 매체 ‘라디오 마르카’의 프란 길렌 기자는 “우도지는 미디어에 덜 친화적이고 아마도 더 저렴한 선택지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데이비스의 가치는 7000만 유로(한화 약 990억 원)지만 우도지는 3800만 유로(한화 약 537억 원)다. 레알 마드리드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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