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아니다…PL 클럽마다 지금까지 가장 잘한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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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 애슬레틱'이 프리미어리그(PL) 각 클럽마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선정했다.
'디 애슬레틱'은 "시즌의 1/3이 지나간 지금은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평가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같다"라며 시즌이 1/3 정도 진행된 현 시점을 기준으로 각 팀마다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뽑았다.
메디슨은 10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이번 시즌 토트넘의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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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영국 ‘디 애슬레틱’이 프리미어리그(PL) 각 클럽마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선정했다.
‘디 애슬레틱’은 “시즌의 1/3이 지나간 지금은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평가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같다”라며 시즌이 1/3 정도 진행된 현 시점을 기준으로 각 팀마다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뽑았다. 주요 팀들만 살펴봤다.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훌리안 알바레스가 지목됐다. 엘링 홀란드가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외의 결정이다. 매체는 “유독 눈에 띄는 후보는 없지만, 알바레스가 뛰어난 선수일 수 있다. 그는 득점과 도움을 비롯해 팀에 기여를 하는 등 여러 능력들을 보유한 선수다”라며 알바레스를 언급했다.
2위 리버풀은 역시 모하메드 살라다. 살라는 늘 그랬듯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홀란드(13골)에 이어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도 살라다. 살라는 지금까지 리그에서만 10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매체도 살라가 없었다면 리버풀이 우승 경쟁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위 아스널에서는 데클런 라이스가 선정됐다. 지난여름 아스널에 합류한 라이스는 리그 정상급 퍼포먼스를 펼치며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이 라이스 덕에 더욱 단단한 팀이 됐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키 플레이어로 선택된 선수는 제임스 메디슨이었다. 메디슨은 10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이번 시즌 토트넘의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매체는 “메디슨의 거침없는 태도와 스타일이 클럽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도움을 줬다. 메디슨은 수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던 선수처럼 느껴졌다”라고 했다.
그러나 메디슨은 지난 첼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메디슨은 토트넘이 울버햄튼에 패배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첼시에서는 콜 팔머, 뉴캐슬 유나이티드 앤서니 고든이 이름을 올렸다. 울버햄튼에서는 황희찬이 아닌 페드로 네투가 선정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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