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 한기대 총장, 재학생들과 진솔한 소통 시간 가져

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재학생들과 소통하는 '총장님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유길상 총장이 지난 15일 교내 담헌실학관에서 교양 교과목 '천안학 강의'의 일환으로 재학생 70여명과 '총장님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유 총장은 △학생 민원 사항 △학교 운영 방안 △인생 멘토로서 조언 △개인의 삶 등 4가지 주제에 관한 질문 10가지에 답했다.

황지영 건축공학전공 학생(4학년)은 "총장님이 인생의 깊은 선배님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소탈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친절히 설명해 주신 점이 특히 감명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 총장은 "젊은 시절 때는 큰 꿈을 꾸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공부하다 보면 서서히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며 "총장으로서 'Chief Dream Officer'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교수와 직원, 학생 모두가 미래의 꿈을 꾸게 하고 이를 돕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