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김동연-유정복 오늘 회동...무슨 얘기 나눌까 [지금이뉴스]

YTN 2023. 11. 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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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등 수도권 현안 논의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약 4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만납니다.

수도권 빅3는 오늘 오후 서울에서 만나 수도권 도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물론 교통카드 통합, 수도권매립지 등 여러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김 지사의 장모상 빈소에서 만나 3자 회동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메가시티와 관련해 지난 6일 김병수 김포시장, 13일 백경현 구리시장을 만난 데 이어 15일에는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조경태 위원장 등과 면담했습니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 지사는 "지방 죽이기, 선거용 속임수"라며 수도권 도시의 서울 편입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유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임에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처럼 각자 처한 입장이 판이한 상황이라 세 지자체장이 메가시티와 관련해 의견 일치를 보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서울시가 도입한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확대 도입도 당장 결론짓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 원으로 서울 시내 모든 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하는 카드인데 주요 교통망을 공유하는 경기도와 인천시는 당장 도입이 쉽지 않다며 난색을 보였습니다.

기자 | 김종균

자막편집 | 장아영

#지금이뉴스 #메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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