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스, 인디애나와 계약해지 ... 클리퍼스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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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선수단을 정리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대니얼 타이스(포워드-센터, 203cm, 111kg)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전했다.
타이스가 계약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번 시즌 연봉 중 상당 부분을 양보했을 수도 있다.
마침 타이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클리퍼스가 손대지 않고 코를 풀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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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선수단을 정리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대니얼 타이스(포워드-센터, 203cm, 111kg)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전했다.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에도 타이스를 주요 전력에서 제외됐다. 트레이드 후보로 검토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거래가 아닌 계약해지를 통해 그와 결별하기로 했다. 트레이드하기 쉽지 않았던 만큼, 당장 결별에 방점을 둔 것으로 이해가 된다.
인디애나도 트레이드에 나섰다면 2라운드 지명권이나 다른 자산을 확보할 수도 있었을 터. 그럼에도 인디애나는 그와 이내 결별했다. 타이스가 계약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번 시즌 연봉 중 상당 부분을 양보했을 수도 있다. 바이아웃이 신속하게 전개된 것으로 보이며, 이내 합의에 다다른 것으로 짐작된다.
이적시장에 나오는 타이스는 할리우드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디애나가 그를 전력에서 제외하고 트레이드블럭에 올렸을 때, LA 클리퍼스가 관심을 보였다. 클리퍼스는 최근에 백업 센터인 메이슨 플럼리가 중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약 두 달이나 자리를 비우게 됐다. 새로운 센터가 필요했던 만큼, 이번에 타이스를 데려오며 안쪽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클리퍼스는 트레이드가 아닌 자유계약으로 그를 붙잡으면서 출혈을 최소화했다. 거래에 활용할 지명권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제임스 하든을 트레이드하면서 이미 기존 만기계약을 정리했기 때문. 마침 타이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클리퍼스가 손대지 않고 코를 풀 수 있게 됐다. 다만 합류 후, 타이스가 얼마나 힘이 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타이스는 2021년 여름에 휴스턴 로케츠와 계약했다. 휴스턴은 타이스와 계약기간 4년 3,56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사인 & 트레이드로 휴스턴으로 건너가기로 했다. 그러나 한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친정인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가 됐으며, 2022년 여름에 보스턴에서 인디애나로 보내졌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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