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험 중 '정전'…수험생들 예비고사실로 이동(종합)[2024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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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장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험생들이 시험실을 옮기는 일이 발생했다.
16일 제주도교육청과 한국전력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능 1교시 국어시험 종료 5분을 앞둔 9시55분께 남녕고등학교 2개 교실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 제주본부는 남녕고 인근 한 전신주의 개폐 장치 이상으로 순간적인 스파크가 발생해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오전 10시31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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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오전 10시31분 복구…"인근 전신주서 스파크 발생"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장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험생들이 시험실을 옮기는 일이 발생했다.
16일 제주도교육청과 한국전력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능 1교시 국어시험 종료 5분을 앞둔 9시55분께 남녕고등학교 2개 교실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이 발생한 시험실 내 학생들은 시험실을 옮겨 마저 시험을 치렀고, 추가로 5분의 시간이 더 주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으로 인해 2교시 시작도 당초 오전 10시30분보다 7분가량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 제주본부는 남녕고 인근 한 전신주의 개폐 장치 이상으로 순간적인 스파크가 발생해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오전 10시31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전이 발생한 시험실 학생들은 해당 학교에 준비된 예비고사실로 이동해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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