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사퇴하거나 지명철회 하는게 맞아" 거듭 공세하는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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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는 자진사퇴하거나 대통령이 지명 철회하는 것이 맞는다"면서 윤석열 정부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3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후보자는 골프를 쳤고, 지난해 9월부터 12월 사이 북한이 미사일동원이 집중된 기간에도 군 골프장을 18번이나 이용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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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는 자진사퇴하거나 대통령이 지명 철회하는 것이 맞는다"면서 윤석열 정부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3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후보자는 골프를 쳤고, 지난해 9월부터 12월 사이 북한이 미사일동원이 집중된 기간에도 군 골프장을 18번이나 이용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한 "합참의장도 북한의 도발이 이뤄진 와중에 주식거래를 하면 최전방에서 경계근무를 하는 장병들에게 군의 기강이 서겠느냐"라면서 김 후보자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도 거듭 제기했다.
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신 묻고 싶다. 2년 동안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을 보좌할 정도로 안보상황이 한가롭냐"라면서 "매번 이런 인사라면 법무부 인사 관리과는 해체하는 게 맞는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인사 책임·부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헌법과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동원해 부적격 후보자 지명을 막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편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면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할 것"이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모든 길은 서울로 통해야만 경제성이 있느냐. 그렇지 않다"면서 "198km의 달빛 고속철도가 이어지면 지역 거점도시 확대에 큰 도움 될 것"이라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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