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후대응 등 6개 도시숲 조성에 1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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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2024년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약 3.3ha 규모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환경숲 △학교숲 △쌈지공원 등 6개의 도시숲을 조성한다.
내년 처음 시행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열섬·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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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2024년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약 3.3ha 규모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환경숲 △학교숲 △쌈지공원 등 6개의 도시숲을 조성한다.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등 국비 6억원 및 도비 3억4000만원을 포함한 총 16억원을 투입한다.
내년 처음 시행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열섬·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흥구 영덕동 수원신갈TG 앞 유휴공간에 1만㎡ 규모의 도시숲을 만들 계획이다.
자녀안심그린숲은 기흥구 영덕동 소재의 흥덕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지로 정해 가로 띠녹지 형태의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학습환경 개선을 통한 생활권 내 도시숲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생활환경숲, 쌈지공원, 학교숲 등 도심 속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쾌적한 쉼 공간을 제공, 도시숲 면적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도심 생활권 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숲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녹색공간 확충, 미세먼지 저감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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