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대미술가 로니 혼의 '프릭 앤 프랙스' 수채화 연작 선보이는 국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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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는 미국 현대미술가 로니 혼의 다섯 번째 개인전 'Roni Horn' 개막 기자간담회를 16일 서울 종로구 국제갤러리 K3에서 갖고 작가의 '프릭 앤 프랙스(Frick and Fracks)' 수채화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프릭 앤 프랙스'를 이루는 각 화면 안에는 하나의 추상 도형만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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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제갤러리는 미국 현대미술가 로니 혼의 다섯 번째 개인전 'Roni Horn' 개막 기자간담회를 16일 서울 종로구 국제갤러리 K3에서 갖고 작가의 '프릭 앤 프랙스(Frick and Fracks)' 수채화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프릭 앤 프랙스'를 이루는 각 화면 안에는 하나의 추상 도형만이 들어있다. 운율적이기도 하고, 생물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이 기하학적 이미지들의 병치는 어떤 인덱스 내지는 기호학적 체계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프릭 앤 프랙’은 스위스의 코미디 아이스 스케이팅 듀오 베르너 그뢰블리(Werner Groebli)와 한스 마우흐(Hans Mauch)의 예명에서 비롯된 제목이며, 그들과 1930년대에 처음 협업하기 시작해 50년 가까이 파트너로 일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2023.11.16.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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