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결산]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6곳 흑자

이용성 2023. 11. 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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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부터 3분기까지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6곳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년 3분기 결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상장기업 1112개사(1259개사 중 분석제외법인 147개사 제외)의 누적 연결기준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순이익 흑자기업은 688개사(61.87%), 적자기업은 424개사(38.1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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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112사 중 흑자 688사, 적자 424사
전년비 흑전 기업 9%…적전 기업 16%
한일사료, 순이익 증가 폭 가장 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올 초부터 3분기까지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6곳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거래소)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년 3분기 결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상장기업 1112개사(1259개사 중 분석제외법인 147개사 제외)의 누적 연결기준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순이익 흑자기업은 688개사(61.87%), 적자기업은 424개사(38.13%)로 나타났다. 순이익 흑자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72개사(6.49%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흑자 기업 비중은 68.35%였다.

흑자기업 중 579개사(52.07%)는 흑자를 지속했고, 109개사(9.80%)는 흑자전환을 했다.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기업은 연결 기준 한일사료(005860)가 순이익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전년 동기 순손실 138억원에서 올해 1169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외에 세종텔레콤(036630)(389억원), 네오위즈홀딩스(042420)(368억원), 초록뱀미디어(047820)(336억원), 바이브컴퍼니(301300)(313억원) 순으로 순이익이 가장 많았다.

적자기업 424개사 중에 적자가 지속된 기업은 243사(21.85%)였다. 전년 동기 대비해 적자전환 기업은 181개사(16.28%)다. 적자전환한 기업 중 적자 폭이 가장 큰 기업은 심텍홀딩스(036710)로 전년 동기 대비 2120억원 순이익에서 올해 1169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어 다산네트웍스(039560)(-940억원), 동화기업(025900)(-921억원), 위니아에이드(377460)(-849억원), 상상인(038540)(-582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업종별로 살펴보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제조업 및 기타 업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7%, 5.40% 증가한 반면, IT업종은 6.43%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업종 전반적으로 전년에 비해 감소한 가운데 특히 IT업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63%, -76.78% 감소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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