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 만반의 준비…군민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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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군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 집중을 위해 '도로제설 대책' 수립에 나선다.
16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 발생에 따라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을 정하고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제설대책 상황실에서는 기상특보 발효 시 태백도로관리사업소, 군 국토관리사무소,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즉각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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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근무반·24시간 비상근무체계·유관기관 협력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군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 집중을 위해 '도로제설 대책' 수립에 나선다.
16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 발생에 따라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을 정하고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도로제설 대책에 따라 제설구간은 군도 22개 노선 212㎞, 농어촌 도로 90개 노선 345㎞, 시가지 및 마을도로 556개 노선 491㎞ 등 총 668개 노선 1048㎞다.
군도 8호선 북평면 숙암리~단임 벗밭 구간 3.9㎞와 군도 6호선 신동읍 예미리~고성리 구간 4.5㎞ 등 교통 취약 노선 9개 구간 29.6㎞도 특별 관리한다.
자체보유 장비 10대, 임차장비 39대, 살포기 33대 등 총 270대의 제설장비를 확보한다.
소금 1680t, 염화칼슘 3185t, 방활사 2600㎥ 등 제설재를 확보해 제설작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동 제설근무반을 편성하고 강설시 적설량에 따른 상황별 대응과 지역별 강설과 도로특성을 고려해 준비, 비상단계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24시간 유지한다.
제설대책 상황실에서는 기상특보 발효 시 태백도로관리사업소, 군 국토관리사무소,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즉각 대응에 나선다.
장만준 군 건설과장은 "지난 세대 피암 터널 산사태 사례와 같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각종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며 "백두대간 중심에 위치한 군의 특성상 겨울철 기습적인 강설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와 통행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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