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혁신적 연구에 실패 걱정 없도록 R&D 정책 바꾸는 중”

조태흠 2023. 11. 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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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활동 중인 한인들을 만나 "정부는 우리 미래세대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실패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우리 R&D 정책을 바꿔나가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그간 우리 정부 R&D에는 국내 연구 기관만 참여할 수 있었고 해외에서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참여가 불가능했다"며 "해외에 있는 우리 한인 연구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령을 개정해,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미래 세대 연구자들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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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활동 중인 한인들을 만나 "정부는 우리 미래세대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실패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우리 R&D 정책을 바꿔나가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갖고, "미래세대의 혁신과 도전을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정부는) 세계 최우수 연구자들과의 글로벌 연구 협력 기회를 크게 확대하고, 해외 연구자는 대한민국 정부의 R&D에 참여할 수 없었던 제한도 없애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미래세대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적에 관계없이 뒷받침하겠다"면서 "아울러 우리나라의 스타트업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도전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37.6%가 북미에 진출하고, 그 중의 약 절반 정도가 실리콘밸리로 진출하고 있다"면서, 이곳에 센터를 운영 중인 13개 기관의 지원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부 포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가 맞춤형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잘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서로 협력해서 더 큰 성취를 이뤄내고, 글로벌 무대에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도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그간 우리 정부 R&D에는 국내 연구 기관만 참여할 수 있었고 해외에서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참여가 불가능했다"며 "해외에 있는 우리 한인 연구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령을 개정해,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미래 세대 연구자들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앞으로도 우리 미래 세대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기업가로 성장하는 것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가 R&D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활동하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기업가, 연구자, 학생 등의 한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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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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