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애플, 윤 대통령 만나 “생산 확대”·“투자 지속”

신지혜 2023. 11. 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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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와 IT기업 애플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 생산과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실판 아민 GM 수석부회장은 현지시각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 서밋' 사전 환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지난 30년 간 파트너십에 이어 앞으로도 한국 생산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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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와 IT기업 애플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 생산과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실판 아민 GM 수석부회장은 현지시각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 서밋' 사전 환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지난 30년 간 파트너십에 이어 앞으로도 한국 생산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전했습니다.

아민 부회장은 특히, "한국 정부의 과감한 규제 개혁과 제도 개선으로, 한국에서의 기업활동에 자신감이 생긴다"고도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국내에 투자하고 있는 대표적 외국인 기업인 GM이 한국 여건이 나아지고 있다고 말한 것은 좋은 메시지"라고 평가했습니다.

팀 쿡 애플 CEO도 미국 현지에서 별도로 성사된 윤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한국 협력업체와 한국 정부의 도움이 없었다면 애플이 현재 위치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난 5년 간 1,000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성사시켰고 앞으로도 협력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쿡 CEO는 특히, 부친이 한국전 참전용사라며 "제게 한국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쿡 CEO 부친의 한국전 참전에 고마움을 표하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최 수석은 "이번 접견은 애플 사와 한국 부품 기업 간 공급망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애플의 '자사결제 시스템(인앱결제)' 강제에 과징금 209억 원을 부과 예정인 사실은 이 자리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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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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