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24학번 아이돌 누구? 쏟아지는 ★ 응원[스경X이슈]
‘24학번 스타’는 누가 될까?
2005년생 아이돌 스타들이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지난해에는 가요계 걸그룹이 강세였던 만큼 아이브의 장원영과 리즈, 뉴진스 민지 등 다수의 걸그룹 멤버들이 수능이 아닌 본업에 전념하는 길을 택했던 반면, 올해는 많은 걸그룹 멤버들이 수능에 도전했다.
케플러 강예서부터 로켓펀치 다현, 위클리 조아, 트리플에스의 공유빈 이지우, 첫사랑 수아 등이 예비 24학번에 도전했다. 라임라잇 가은 역시 수능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문제로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수능을 포기하게 됐다.
수능을 치르는 스타들은 오늘 하루 아이돌이라는 타이틀 대신 수험생 신분으로 고사장을 찾아 포착됐다. 교복을 입고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 등장한 케플러 강예서는 수험표를 들고 웃는 모습을 보였다. 백영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른 첫사랑 수아는 고사장 정문에서 멤버들이 싸준 도시락을 자랑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위클리 조아 역시 교복에 귀여운 코트와 목도리 차림으로 청담고등학교 정문에 등장해 수혐표를 흔들고 인사한 뒤 수험장에 들어섰다.
K팝의 글로벌 상승세로 수능 대신 바쁜 행보를 펼치며 본업에 집중한 스타들도 있다. 멤버 전원이 2005년생인 첫사랑은 멤버 수아를 제외하고 시현, 금희 서연, 예함, 두나는 수능을 치르지 않았다. 피원하모니 종섭은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월드 투어에 참여하며, 이외에도 그룹 엔믹스 지우, 빌리 시윤,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이펙스 에이든, 파우 홍, 에이디야의 세나와 채은, 트라이비 소은 등도 캠퍼스 대신 무대를 택했다.
수험생들 향한 스타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뉴진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 한 해 최선을 다한 우리 버니즈(공식 팬클럽명)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 원하는 결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 모든 수험생 버니즈분들께 에너지를 드리기 위해 텔레파시 샌드위치를 보내 드리겠다”며 “하나, 둘, 셋, 얍!”이라는 힙찬 기합을 전했다. 르세라핌, 에이핑크, 클라씨, 우주소녀 등의 응원도 이어졌다.
보이그룹의 응원도 이어졌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은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을 것 같다. 수험생분들의 노력은 모두 만점이다. 아는 문제처럼 술술 푸시고, 정답만 콕콕 맞혀서 원하시는 곳에 딱 붙길 바란다”고, 더보이즈는 “수험생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기 위해 찾아왔다. 많이 떨리고 긴장되겠지만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오랫동안 열심히 공부한 만큼 자신을 믿고 꼭 원하는 결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매년 하는 말이지만 잘되면 최고 좋지만, 혹시 본인 실력 발휘가 마음껏 안 되더라도 너무 자책하거나 너무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며 “언제나 기회는 또 주어지기 마련이니까 부담 없이 긴장하지 말고 본인이 준비한 걸 완전히 다 보여주고 오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이외에도 이준호,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성경, 김혜수 등도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힘을 안겼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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