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왔어, 응원해" 충북 남부3군 차분한 수능장[2024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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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충북 남부3군 시험장엔 수험생들의 차분한 발길이 이어졌다.
일찌감치 수험장 앞을 지킨 학부모, 교사들은 수험생들의 손을 꼭 잡아주며 응원의 메시지와 간식을 전달했다.
다소 긴장한 표정의 수험생들은 이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자 그제서야 웃음을 띠었다.
학부모들은 수험생의 등을 두드려 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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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충북 남부3군 시험장엔 수험생들의 차분한 발길이 이어졌다.
일찌감치 수험장 앞을 지킨 학부모, 교사들은 수험생들의 손을 꼭 잡아주며 응원의 메시지와 간식을 전달했다.
다소 긴장한 표정의 수험생들은 이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자 그제서야 웃음을 띠었다.
예전 요란했던 응원은 없었다. 학부모들은 수험생의 등을 두드려 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트레이닝복 차림의 수험생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수험표 속 자신의 시험장과 수험번호를 수차례 확인했다.
군과 교육청은 이날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오후 1시35분간 수험장 인근에서 자동차 경적, 마을방송, 공사 등 소음을 자제하도록 했다.
경찰은 시험시간 동안 보은고등학교 정문 앞 마을도로의 통행 자제 협조를 요청했다.
옥천군은 소음 방지를 위해 이날 하루만 열차시간을 조정한다.
남부3군에서는 보은고등학교, 옥천고등학교, 영동고등학교 3곳에서 547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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