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조창업 육성 '메이커 데이' 개최…올해 최고 제조품은?

김성휘 기자 2023. 11.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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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메이커(제조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조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2023 메이커 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접수된 243개의 아이디어 가운데 지역의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를 통해 30개 아이템을 선발,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3개월 간 지원해 시제품 단계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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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오른쪽)이 16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메이커 스타' 시상식에서 '손 전문 재활 진단 시스템'을 제출한 '메리핸드'팀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메이커(제조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조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2023 메이커 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리는 메이커 데이에는 지난 5월부터 전국에서 접수받은 아이디어 가운데 시제품까지 만든 30개 제품이 출품됐다. 그중 올해의 메이커 스타 대상은 손 전문 재활 진단 시스템 '메리'를 구현한 메리핸드가 받았다.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학습한 이야기 로봇 누피(Noopy)를 만든 스토리룸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 총 10개 팀이 지역 메이커 스타로 선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인 대상은 1000만원, 최우수상 이하 창업진흥원장상은 총 1400만원이 9팀에 돌아간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제조업 관계자들이 모여 제조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수 아이템을 체험하는 등 '메이커'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접수된 243개의 아이디어 가운데 지역의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를 통해 30개 아이템을 선발,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3개월 간 지원해 시제품 단계까지 진행했다.

이영 장관은 "메이커 스타는 지역 일자리 창출의 중심인 제조 창업의 주역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활발한 협업과 정보교류가 이뤄져 메이커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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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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