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전국 91개 지역서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22일까지

권혜정 기자 2023. 11.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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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계기로 청소년 가출을 예방하고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전국 연합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16~22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 장관은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이뤄지는 가정 밖 청소년 거리상담 활동은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여 가정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보호받고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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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장관, 내일 노원역 인근서 '일일 상담사'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여성가족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계기로 청소년 가출을 예방하고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전국 연합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16~22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전국 단위로 이뤄지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거리를 중심으로 전국 16개 시·도, 91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전국 청소년 쉼터,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436개 기관 관계자 1579여명이 참여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수능 다음날인 17일 오후 서울 노원구 노원역 와우쇼핑몰 인근 거리일대에서 개최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의 일일 상담사로 나선다. 김 장관은 청소년 전문상담사와 함께 가정 밖 청소년 고민상담과 청소년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형을 만들면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걱정인형 만들기' 등 청소년의 관심이 많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참여도를 높이고, 가정 밖 청소년 및 거리 배회청소년 발굴을 위한 순찰 활동도 진행한다.

김 장관은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이뤄지는 가정 밖 청소년 거리상담 활동은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여 가정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보호받고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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