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에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11개 지자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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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에 실시간으로 교통 신호정보가 제공되는 서비스가 전국 11개 지자체로 확대된다.
경찰은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직접 제공하는 시스템을 2017년 개발해 2022년부터 대구에서 시범운영해 왔다.
확대 적용되는 시스템은 교통 신호정보를 자체 센서로 인식하는 기존 자율주행차가 대형 차량이나 폭우, 안개 등으로 인해 신호 인식에 오류를 일으킬 수 있는 점을 개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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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자율주행차에 실시간으로 교통 신호정보가 제공되는 서비스가 전국 11개 지자체로 확대된다.
경찰청은 16일 경기 화성시 소재 현대기아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도로교통공단, 현대·기아차와 함께 미래형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데이터 융복합 기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직접 제공하는 시스템을 2017년 개발해 2022년부터 대구에서 시범운영해 왔다. 경찰은 앞으로 11개 지자체 및 3개 민간업체가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해 서비스를 부산, 인천, 광주, 대전 등 11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확대 적용되는 시스템은 교통 신호정보를 자체 센서로 인식하는 기존 자율주행차가 대형 차량이나 폭우, 안개 등으로 인해 신호 인식에 오류를 일으킬 수 있는 점을 개선한 것이다.
경찰은 내년에는 정부 예산 4억4000만원을 들여 자율주행차와 실외 이동로봇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할 도시를 공모할 계획이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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