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예산 삭감된 사업 부활…예산 심의권 침해”

이규명 2023. 11. 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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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충청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충청북도의 무분별한 사업 추진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이태훈 의원은 어제,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회가 두 차례나 예산을 삭감한 문화사업을 충북도가 긴급 사안에 대비한 풀예산을 사용해 추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오영탁 의원은 충북도가 충분한 검토 없이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소비 365'사업을 추진해 홍보비를 7천8백만 원이나 쓰고도 사업실적은 471만 원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규명 기자 (investiga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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