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글로벌 연대로 인도적 지원 수요 충족"…성명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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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들이 글로벌 연대를 통해 증가하는 인도적 지원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기로 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15일 개최된 제53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고위급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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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위기, 파트너십 강화로 극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을 비롯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들이 글로벌 연대를 통해 증가하는 인도적 지원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기로 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15일 개최된 제53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고위급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 성명서는 고위급회의 결과문서로, 기후 변화와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등 전례없는 글로벌 위기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이 위기에 처한 중대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회의에는 OECD DAC 회원국 외에 인도네시아 등 주요 협력국과 세계은행, 시민사회 대표 등이 함께 자리했다.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는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참석했다.
OECD DAC은 OECD 회원국 중 한국·미국·일본·호주·EU 등 총 32개 주요 공여국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11월에 가입해 이듬해인 2010년부터 회원국으로 활동해왔다.
참석자들은 DAC 파트너십 확대, SDGs 이행을 위한 재원 마련, 지정학적 도전의 개발원조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 다자외교조정관은 DAC와 회원국들이 다양한 개발협력 주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각각의 비교 우위를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SDGs 달성을 지원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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