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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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레퍼토리인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은 베토벤의 교향곡 '5번'에 비견될 만큼 작품 구도와 규모가 장대한 작품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운명 교향곡'으로도 불린다.
22일 공연하는 윤아인은 엘리소 비르살라제를 사사한 연주자로 러시아 정통 피아니즘의 계보를 계승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공연에서 사랑에 대한 아름다움과 봄을 표현한 '라일락'(Op.21-5), 우울과 절망, 희망의 감정이 뒤섞인 '보칼리제'(Op.34-14)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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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 서울시향, 11월 정기연주회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1월 23∼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고 얍 판 츠베덴 차기 음악감독의 지휘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과 하이든의 교향곡 92번 '옥스퍼드'를 연주한다고 16일 밝혔다.
메인 레퍼토리인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은 베토벤의 교향곡 '5번'에 비견될 만큼 작품 구도와 규모가 장대한 작품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운명 교향곡'으로도 불린다. 화려한 선율과 강렬한 음색이 특징이다.
서울시향은 오는 18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로 관악 앙상블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호르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야스퍼 드 발이 지휘와 연주를 함께 선보인다.
▲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무대 = 예술의전당은 22일과 28일 인춘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윤아인과 김수연의 공연을 각각 연다.
22일 공연하는 윤아인은 엘리소 비르살라제를 사사한 연주자로 러시아 정통 피아니즘의 계보를 계승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공연에서 사랑에 대한 아름다움과 봄을 표현한 '라일락'(Op.21-5), 우울과 절망, 희망의 감정이 뒤섞인 '보칼리제'(Op.34-14) 등을 들려준다.
28일 공연하는 김수연은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러시아적 색채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살롱 소품'(Op.10) 중 '녹턴', '왈츠', '뱃노래', '유모레스크',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Op.42)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젊은 피아니스트 6명이 꾸리는 '인춘아트홀 스페셜-라흐마니노프 시리즈'의 두 번째, 세 번째 무대다. 12월 20일에는 2021년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자 김도현, 12월 28일에는 지난해 롱 티보 크레스팽 국제콩쿠르 공동 1위 수상자 이혁이 무대에 오른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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