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도착···"공급망 회복력 최우선 과제"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강민지 앵커>
첫 일정으로 동포들을 만난 데 이어, APEC 부대행사인 CEO 서밋에 참석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 동포들을 만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샌프란시스코 방문의 첫 일정으로 여러분을 뵈니까 정말 힘이 납니다."
이어 APEC 부대행사로 역내 기업인과 석학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APEC이 중심이 돼 세계경제의 '연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다자무역체제 수호자로서 APEC의 역할과 위상은 계속 확대돼야 한다며, 역내 공급망 연결성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과거 위기에서 축적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면서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의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이어 디지털의 상호 연결성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새로운 보편적 규범과 질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PEC 미래세대 간 연결성을 확대해야 한다며, 역내 '?년 과학자 교류 이니셔티브'를 새롭게 제안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학회, 워크숍 참석, 연구개발 기획 등을 위해 APEC 회원국 방문 시 비자를 면제하고, 신속한 출입국을 지원하는 방안을 APEC에서 논의하길 바랍니다."
본행사인 APEC 정상회의는 다음 날부터 1세션과 2세션으로 나눠 개최됩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
문기혁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
윤 대통령은 처음으로 참석하는 APEC에서 자유로운 무역과 투자 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또,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이 불법적 위협임을 밝히고, 공동대응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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