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소설가 스테니오 가르델 ‘전미도서상’...정보라 수상 불발

이영관 기자 2023. 11. 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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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남아있는 말들’(THE WORDS THAT REMAIN)

브라질 소설가 스테니오 가르델(Stênio Gardel·43)의 소설 ‘남아있는 말들’(THE WORDS THAT REMAIN)이 2023년 전미도서상 번역 부문 수상작으로 15일(현지 시각) 선정됐다. ‘남아있는 말들’은 그의 데뷔작이다. 소설집 ‘저주토끼’ 미국판으로 같은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던 소설가 정보라의 수상은 불발됐다.

전미도서상은 내셔널 북 재단이 운영하는 문학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꼽힌다. 소설·시·논픽션·번역문학·청소년문학 5개 부문에 걸쳐 시상되고, 번역문학 부문은 2018년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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