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北도발 중 주식·골프라니, 국민모독”… 김명수 사퇴 요구한 홍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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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지명은 충실히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중대한 모독."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의 북한 미사일 도발 당시 주식 거래 및 골프 의혹, 딸 학교폭력 가담 의혹 등을 거론하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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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후보자 지명 부적합성 지적…자진사퇴 요구 "공정성 훼손" 사과하며 KBS 개편한 박민 사장 문책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지명은 충실히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중대한 모독."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의 북한 미사일 도발 당시 주식 거래 및 골프 의혹, 딸 학교폭력 가담 의혹 등을 거론하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해 1월 17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했을 때 근무 중 주식거래를 한 적이 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도대체 일선 최전방에서 경계근무하고 안보를 담당하는 장병들에게 군의 기강이 서겠느냐"고 반문하며 "김 후보자는 자진해서 사퇴하거나 대통령께서 지명을 철회하는 게 맞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 원내대표는 취임 직후 프로그램 폐지, 진행자 교체를 강행한 박민 KBS 사장을 향해서도 "박 사장이 더 이상 KBS 사장직에 있는 것은 본인에게도 그리고 KBS, 우리 대한민국 공영방송에도 불행"이라며 자진 사퇴를 압박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만약에 이러한 행태가 계속된다면 국회 차원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박 사장과 KBS 관계 임원들에게도 반드시 정치적 책임과 모든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박 사장, KBS 경영진 모두 사퇴하기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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