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상전유통학술상’에 이승창 명예교수 등 5명 수상

김호준 기자 2023. 11. 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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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수상자로 이승창(사진) 한국항공대 명예교수 등 5명을 선정,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 학계의 우수 연구자를 발굴·양성하고자 2019년 제정된 상으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호(상전·象殿)를 따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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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수상자로 이승창(사진) 한국항공대 명예교수 등 5명을 선정,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 학계의 우수 연구자를 발굴·양성하고자 2019년 제정된 상으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호(상전·象殿)를 따 명명됐다.

이 명예교수는 한국유통학회 회장을 지내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사회적 규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명예교수는 유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에 52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유통업 계량 지표와 유통 서비스 수준 지수를 도입하는 등 유통 분야 학자로서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최우수 학술 연구상 학술 부문에는 박정은 이화여대 교수와 정연승 단국대 교수가, 정책 부문에는 김상덕 경남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상금은 대상 3000만 원, 최우수상 각 1500만 원, 신진학술상 1000만 원이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내수를 뒷받침하는 핵심사업인 유통업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학술인을 지원하는 데 롯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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