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두 국가 해법' 외 해결 어려워…병원에 하마스 시설 있다"[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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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 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충돌은 '두 국가 해법'이 나오기 전까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시 주석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상황을 논의했다며 "(충돌이)얼마나 오래 계속될지 말할 수 없다"며 "두 국가 해법이 나올 때까지는 궁극적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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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점령하면 큰 실수"
"인질 협상에 깊게 관여…카타르와 협력"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 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충돌은 '두 국가 해법'이 나오기 전까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마스가 병원 아래에 군사시설과 병력을 두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시 주석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상황을 논의했다며 "(충돌이)얼마나 오래 계속될지 말할 수 없다"며 "두 국가 해법이 나올 때까지는 궁극적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국가 해법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이전의 국경선을 기준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국가를 건설해 분쟁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자는 방안이다.
그는 "이스라엘에 (그들이) 가자지구를 점령하기로 믿는다면 이는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인근 아랍 국가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교전 일시 중단에 동의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 언급은 피했다.
아울러 "하마스가 더 이상 이스라엘인을 살해하고, 학대하고, 끔찍한 일을 저지를 능력을 더 이상 유지하지 못하면 그 일을 멈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한 가지 사실을 확인했다. 하마스가 병원 아래에 본부, 무기, 물자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곳에도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하마스의 집단 인질 석방에 동의하도록 카타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어린이와 여성 약 50~100명을 석방하는 안을 논의하고 있다. 하마스가 인질 일부를 석방할 것이라는 데에 "약간 희망적"이라고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질 협상 진행에 깊이 관여했다"면서도 "지난 (회담) 4시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기 때문에 여기서 너무 앞서가고 싶지 않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세 살배기 미국인이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그 아이를 데려오기 전까지 (인질 협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선 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이란이 중동 정세에 더욱 긴장을 초래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관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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