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하던 코스피, 다시 하락 전환… 外人 1000억원 넘게 순매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오전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꺾였다.
외국인 투자자가 1000억원어치 넘게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117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8억원, 318억원어치를 내다 팔면서 지수의 하방 압력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216억원어치 순매수 한 가운데, 외국인이 606억원, 기관이 52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꺾였다. 외국인 투자자가 1000억원어치 넘게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11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78포인트(0.23%) 내린 2480.89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0.13% 내린 2483.48에 개장한 직후 상승 전환하면서 2491.98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117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8억원, 318억원어치를 내다 팔면서 지수의 하방 압력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75포인트(0.34%) 오른 811.98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0.03% 내린 809.12에 개장해 오전 내내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216억원어치 순매수 한 가운데, 외국인이 606억원, 기관이 52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기아, LG전자, 이오플로우, 현대차가 올랐다. 반면 순매도 상위에는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한미반도체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원·달러 환율)는 1300원대 중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5.2원 오른 1306.0원에 개장했다.
한편, 이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면서, 국내 증시는 평소보다 1시간 늦어진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