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전시황] 코스피, 차익실현 매물 속 약보합...248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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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 고용, CPI 등을 순차적으로 잘 넘기면서 주요국 증시를 둘러싼 매크로 환경은 이전에 비해 우호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양상"이라며 "국내 증시는 미 PPI 및 미 소비지표 둔화 등에 따른 연준의 긴축 악화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국내 장 개시전 발표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 결과,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압력을 소화하면서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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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2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2p(0.22%) 내린 2481.15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19p(0.13%) 내린 2483.48에 개장한 뒤 장 초반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만 1114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7억원, 305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기아(2.33%), 포스코퓨처엠(1.01%), 현대차(0.82%) 등은 오른 반면 네이버(-2.19%), LG에너지솔루션(-2.10%), SK하이닉스(-1.6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39%), 섬유의복(0.82%), 운수장비(0.25%) 등은 강세인 반면 서비스업(-1.01%), 철강금속(-0.88%), 증권(-0.79%) 등은 약세다.
간밤 미 증시는 셧다운 우려 완화와 미 생산자물가지수 추가 하락, 긴축 종료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며 강세를 보였다. 다만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금리가 반등했고, 성장주에서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APEC 회의에서 미-중간 정상회담이 개최됨에 따라 정치적 긴장감이 덜해질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단절됐던 군사 대화 채널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제 문제에서는 입장차를 확인하며 성과없이 끝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 고용, CPI 등을 순차적으로 잘 넘기면서 주요국 증시를 둘러싼 매크로 환경은 이전에 비해 우호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양상"이라며 "국내 증시는 미 PPI 및 미 소비지표 둔화 등에 따른 연준의 긴축 악화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국내 장 개시전 발표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 결과,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압력을 소화하면서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p(0.35%) 오른 812.23 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24p(0.03%) 내린 809.12에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625억원, 516억원을 팔면서 매도 우위를 보이는 반면, 개인은 12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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