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리 올랐나' 코스피 2480선 숨고르기…뉴욕증시 이틀째 상승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글로벌 긴축 완화 기대감에 이틀 연속 급등했던 국내증시가 사흘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이은 물가지표 하락 소식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오전 증시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최근 단기 급반등 이후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248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천억 원 넘게 순매수 중이지만 개인과 기관이 합쳐 1천억 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적극 나서는 모습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 흐름도 비슷합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1~2%대 상승 중인 반면 SK하이닉스와 POSCO홀딩스 등은 1%대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810선대를 유지하며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뻥튀기 상장' 의혹에 휩싸인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도 전날 집단소송 소식에 장중 5% 가까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어제(15일) 30원 가까이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7원 가까이 올라 1,300원대 후반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올랐죠?
[기자]
다우 지수가 0.47% 올랐고,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16%, 0.07% 상승 마감했는데요.
전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소식에 이어 현지시간 15일 나온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PPI는 한 달 전보다 0.5% 하락했습니다.
다만 이날 함께 발표된 지난달 소매판매는 7개월 만에 줄어들면서 소비둔화 우려 탓에 주가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꼬치 가게서도 칭다오는 글쎄'…대신 이 나라 맥주는 신났다
- 잠실·삼성·청담·대치, 아파트 빼고 '거래 규제' 풀렸다
- LG 구광모 야구 '우승턱' 오늘 쏜다…29% 할인 나오나
- 수능 끝, 여행 가세요…그런데 할인은 국내선만?
- 국민연금, 月300만원 벌면 최대 18만원 더 걷어간다?
- 秋 라면 저격 옳았다?…삼양·농심·오뚜기 장부 까보니
- [현장연결] '돈 써 이기는 게임' 진다…추가 비용없는 '패키지' 대세
- '연봉 7억' 은행연합회장 최종 후보 조용병 낙점
- 자영업자, 불황 장기화에 자녀 학원비도 부담…심리 위축 지속
- SK어스온, 베트남 광구서 원유 발견 성공…"하루 생산량 4천700배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