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이재명 '주 4.5일제' 재추진...국민 눈속임하는 나쁜 정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주 4.5일' 근무제 재추진 주장에 대해, 달콤한 측면만 부각하는 불량정책이자 국민을 눈속임하는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 제시 없는 민주당의 주장은 경제계와 노동계 대화에 혼란을 주고 국민 관심을 가로채겠다는 의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근무일 단축에 따른 급여 문제와 인건비 부담, 단시간에 성과를 내야 하는 직장인 업무 스트레스 등을 언급하며 주 4.5일제 제안이 인기 영합적 '표퓰리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전문가들조차 주 4.5일제 일괄 규정은 역효과를 낸다고 분석한다며 민주당을 향해 건설적 근로시간 개편 논의에 힘을 보태는 성숙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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