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도, 벤쿠버서 식사 도중 대피…친 팔레스타인 시위 격화에

정윤영 기자 2023. 11. 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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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식사를 하고 있던 밴쿠버의 한 레스토랑 밖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격화하자 총리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주 스티브 애디슨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시위대가 식당 뒤 차선을 막는 등의 행동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면서 "트뤼도 총리가 식당 밖으로 에스코트되는 동안 경찰관 100여명이 군중을 통제하고 시위대를 해산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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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밖 친팔 시위대 250여명 휴전 촉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자료사진> 2023.11.14.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식사를 하고 있던 밴쿠버의 한 레스토랑 밖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격화하자 총리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주 스티브 애디슨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시위대가 식당 뒤 차선을 막는 등의 행동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면서 "트뤼도 총리가 식당 밖으로 에스코트되는 동안 경찰관 100여명이 군중을 통제하고 시위대를 해산시켰다"고 전했다.

이날 밴쿠버 차이나타운에서는 약 250명의 친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깃발을 흔들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휴전을 촉구했다.

한편 트뤼도 총리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도 식사 도중 시위대로부터 '가자지구에 휴전을 요구하라'며 야유를 받은 바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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