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긴급 수송 등 수능 수험생 13명에 편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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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6일 수험생 10여 명을 긴급 수송하거나 수험표를 전달했다.
경찰은 수험생들의 입실 도움 요청을 받아 9명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했고 수험표를 지참하지 못한 수험생 4명에게 수험표를 전달하는 등 총 13명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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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6일 수험생 10여 명을 긴급 수송하거나 수험표를 전달했다.
광주광역시경찰청(청장 한창훈)·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봉)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6일 오전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모범운전자 등 총 415명을 배치해 수험생 이동로와 시험장 등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험생들의 입실 도움 요청을 받아 9명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했고 수험표를 지참하지 못한 수험생 4명에게 수험표를 전달하는 등 총 13명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5분쯤 북구 오치동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인근에서 부모 차량으로 이동 중인 수험생 도움 요청을 받고 북구 소재 모 고등학교까지 순찰차로 수송했다.
이에 앞서 오전 8시쯤 북구 경신여고 사거리에서 정시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 도움을 요청받고 북구 소재 모 고등학교까지 순찰차로 수송했으며 비슷한 시각 북구 무등도서관에서 정시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 도움 요청을 접수하고 동구 소재 모 고등학교까지 순찰차로 수송했다.
또한, 경찰은 수험표를 집에 두고 오는 등 도움을 요청한 수험생에게 수험표 전달했다.
이날 오전 7시 55분쯤 광산구 수완지구에서 자녀가 신분증을 두고 갔다며 부모의 도움 요청을 받고 순찰차로 집을 방문해 광산구 소재 모 고등학교에 신분증 전달했다. 이에 앞서 오전 7시 37분쯤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수험표를 지참한 부모 도움 요청으로 남구 소재 모 고등학교에서 수험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했거나 수험표를 전달받은 수험생들은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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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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