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내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중점 추진 과제·전략 제시

폐 신도역 부활·국립군사박물관 건립·사계관광문화마을 조성 등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올해 시정 운영에 대한 주요 성과를 평가·분석하고, 2024년 부서별로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와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 주요 시정 성과로 △개청 2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새로운 도약의 기틀 마련 △국방수도 계룡시 정체성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비전 및 정책개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 등을 꼽았다.

2024년 역점사업으로는 △K-방산 전자광학 소재부품 시험인증기관 설치 △(폐)신도역 부활 추진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계 관광문화마을 조성 △웰에이징 힐링빌리지(치유마을) 조성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건립 △두계천 개발 △대체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 △계룡시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조성 등이 제시됐다.

시는 중앙정부 및 충남도 정책 방향과 연계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공약사업의 충실한 이행으로 시민과의 약속 실천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2024년은 민선8기 시정의 반환점을 맞이하는 해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시정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보고회에서 제시된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