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SSG랜더스, `투아웃 삼진`으로 2864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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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와 SSG랜더스는 '삼진 기부 캠페인'을 통한 적립금 2864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SSG랜더스의 홈경기 시 투아웃 상황에서 SSG랜더스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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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와 SSG랜더스는 '삼진 기부 캠페인'을 통한 적립금 2864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SSG랜더스의 홈경기 시 투아웃 상황에서 SSG랜더스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사 만루 때 삼진으로 마무리하면 124만원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인천지역 미혼모·미혼부 가정에 양육 물품·육아 교육비를 지원하는 데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진 기부 캠페인은 2021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3년째다. 재작년과 작년에는 총 6846만원의 기부금을 인천지역 소아암 환자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전날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2023년 프로야구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기부금을 적립한 고효준 선수가 참석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올해 시즌에서 SSG랜더스 투수들은 16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투수들이 삼진으로 팀의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이번 삼진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이 미혼모와 미혼부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해당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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