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필적확인 문구는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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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능력시험(수능)의 필적 확인 문구는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였다.
2005학년도 수능에서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가 대규모로 적발된 이후 수험생 본인 확인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2006학년도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정지용의 시 '향수'에서 따온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란 하늘빛'이었다.
2022학년도 수능의 경우에는 이해인 시인의 '작은 노래2'에 나오는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가 필적 확인용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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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능력시험(수능)의 필적 확인 문구는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였다. 양광모의 시 '가장 넓은 길' 중 한 구절이다.
필적 확인 문구는 수험생이 매 과목 답안지에 자필로 적어야 하는 문구다. 2005학년도 수능에서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가 대규모로 적발된 이후 수험생 본인 확인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2006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 첫 필적 확인란이 생겼다.
응시생 본인 필적 식별을 위한 부정행위 방지 차원에서 도입됐지만 최근에는 수험생을 격려하는 메시지가 담기는 추세다.
2006학년도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정지용의 시 '향수'에서 따온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란 하늘빛'이었다. 지난해 치른 수능에선 한용운 시인의 '나의 꿈'의 한 구절인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였다. 2022학년도 수능의 경우에는 이해인 시인의 '작은 노래2'에 나오는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가 필적 확인용으로 사용됐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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