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1기 신도시 특별법, 오늘이라도 소위 열어 처리하자"

정경수 2023. 11. 16.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오늘이라도 법안소위를 열 것을 제안한다"며 협조를 촉구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다만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정부 여당의 국정과제라고 해도 국민의 뜻에 따라 힘을 모은다면, 모두 함께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길 바란다"며 "1기 신도시 재정비특별법은 대통령의 공약이며 핵심국정과제"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오늘이라도 법안소위를 열 것을 제안한다"며 협조를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16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야당에서 미온적 입장을 보여 법안 통과에 속도를 못냈는데, 이제라도 전향적 입장을 밝힌 것은 다행이며 환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일각에서는 민주당에서 입장 바뀐 이유를 국토개발전략에서 우리 당보다 한걸음 늦은 상황을 만회하기 위한 분석이 나왔다"며 "비록 선거용 입장 변화라도 그 또한 국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의미있는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다만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정부 여당의 국정과제라고 해도 국민의 뜻에 따라 힘을 모은다면, 모두 함께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길 바란다"며 "1기 신도시 재정비특별법은 대통령의 공약이며 핵심국정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며 "우리 당은 법 제정 즉시 노후계획도시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마스터 플랜을 신속하게 수립하는 등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특위를 통해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축이지 않으면서도, 순차적 재건축이 이뤄지도록 세심하게 추진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해당 지역의 주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화된 이주 대책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앞으로 진행될 전국의 신도시 및 구도심 재건축과 재개발이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 차원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이 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