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페이커' 롤드컵 들까… 벤츠, EQS SUV로 우승 세레모니

광화문서 메르세데스-벤츠 e스포츠 하우스 운영

페이커 이상혁(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19일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 세레모니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른바 '롤드컵'으로 불리는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 9개 지역의 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 최고의 팀을 가리는 e스포츠 최대 대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월드챔피언십과 '페이커' 이상혁이 속한 T1의 공식 후원사다.

럭셔리 전기 SUV인 'EQS 580 4MATIC SUV'가 공식 트로피 캐리어로서 우승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을 전달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라이엇 게임즈와 공동제작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반지'도 수여한다.

결승전에서는 한국의 T1과 중국의 WBG(웨이보게이밍)가 소환사의 컵을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T1은 전신인 SK텔레콤 T1 시절 2016년을 마지막으로, 이후 롤드컵을 들지 못했다. WBG에 속한 스타플레이어 '더샤이' 강승록도 2018년 이후 롤드컵을 손에 쥐지 못했다.

이날부터 벤츠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월즈 팬 페스트 2023'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스포츠 하우스도 운영한다. 벤츠 하우스에서는 EQS 580 4MATIC SUV과 소환사의 컵, 우승 반지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소환사의 컵(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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