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도 조심해야...' 레알 핵심 MF, 뎀벨레와 충돌→부상으로 프랑스 대표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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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카마빙가는 15일 훈련 중 무릎 부상을 입어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이다. 그는 부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클럽의 발데베바스 훈련 단지에서 스캔과 의료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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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카마빙가는 15일 훈련 중 무릎 부상을 입어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이다. 그는 부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클럽의 발데베바스 훈련 단지에서 스캔과 의료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카마빙가는 소규모 연습 경기 도중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와 충돌한 뒤 무릎 부상을 입어 훈련을 마치지 못했다. 그는 찡그린 얼굴로 훈련장을 떠났다. 프랑스 스태프들은 그의 무릎이 '뒤집혔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레알 입장에선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다. 레알은 올 시즌 이미 많은 부상자들이 팀을 이탈한 상태다. 지난 12일 열렸던 발렌시아와의 맞대결에서도 레알은 다수의 부상자들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주드 벨링엄을 포함해 오렐리앙 추아메니, 티보 쿠르투아, 에데르 밀리탕 등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카마빙가까지 장기 아웃된다면 매우 큰 악재다. 카마빙가는 레알이 큰 기대를 품고 영입한 자원이다.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라는 걸출한 중원 자원을 보유했지만, 이들의 나이가 점점 30대 중반으로 향하며 세대교체의 일원으로 카마빙가를 데려왔다.
하지만 카마빙가는 지난 시즌 미드필더 위치가 아닌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당시 레알은 레프트백이 줄부상을 입은 상황이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카마빙가를 레프트백으로 기용했는데 상상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카마빙가는 올 시즌에도 레프트백을 소화했을 정도로 멀티 자원으로 성장했다. 점차 벨링엄, 추아메니 등과 중원을 구성하면서 레알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행히 카마빙가의 부상은 깊지 않은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카마빙가의 무릎 부상에 대한 현재 징후는 프랑스와 레알에 매우 긍정적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한 뎀벨레는 소속팀에 이어 대표팀에서도 미운 털이 박히게 됐다. 뎀벨레는 PSG 이적 이후 15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까지 데뷔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대표팀 동료에게 부상을 입히면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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