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수산도서관, 17~19일 '찾아가는 영화관'

정재익 기자 2023. 11. 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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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23년 대구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한다.

16일 구수산도서관에 따르면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하고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와 대구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한다.

도서관 구수산홀 2층에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제24회 대구단편영화제 수상 작품 상영회와 감독을 비롯한 영화관계자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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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대구단편영화제 수상작 상영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즐길 수 있어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23년 대구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한다.

16일 구수산도서관에 따르면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하고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와 대구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한다.

대구·경북 유일 독립영화 협회인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는 지난 2000년부터 대구단편영화제를 개최하고 있고 지역 영화와 예술독립영화 상영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구수산홀 2층에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제24회 대구단편영화제 수상 작품 상영회와 감독을 비롯한 영화관계자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

주요 상영 작품은 ▲17일 오후 7시 '파지', '아무 잘못 없는', '유령이 떠난 자리', '50cm'를 시작으로 ▲18일 오후 2시 '겨울캠프', '타인의 삶', '소녀탐정 양수린' ▲19일 오후 2시 '나랑 아니면', '터', '이립잔치' 등으로 구성된다.

자막으로 화면을 설명하는 음성해설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영화 등도 포함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립예술영화에 접점이 낮은 지역민이 쉽게 독립영화를 접하고 생활 속에서 영화를 통한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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