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민간 협력업체 ESG경영 확산 앞장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 협력업체 대상
ESG경영 민간확산 위해 교육 지원

경북개발공사가 지난 14일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 현장사무실에서 대보건설㈜ 등 공사의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ESG경영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ESG를 선도하는 경북개발공사가 민간 협력업체 ESG경영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16일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14일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 현장사무실에서 대보건설㈜ 등 공사의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ESG경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경영의 민간확산을 위한 경북개발공사의 GBDC ESG경영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ESG 상식이라는 주제로 경북개발공사가 ESG 전문 강사를 지원해 △ESG경영 도입의 필요성△▲최근 ESG경영 트렌드△▲현장에서 추진해야 할 ESG 실천과제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재혁 사장은 "아직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민간 중·소기업은 ESG경영에 대한 대응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면서 "ESG 선도 공기업으로써 경북개발공사가 가진 ESG 분야의 역량을 통해 민간 협력업체들의 ESG경영 대응을 지원하고, 지속적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개발공사는 지난해 1월 ESG경영 선포 이후 ESG 및 사회적가치 분야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2022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회,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 2개 부문 수상 등 다양한 ESG 관련 우수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최우수 가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