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으로 '모범택시' 놓쳤던 이나은, '재벌X형사'로 SBS 금토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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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새 드라마로 복귀에 시동을 건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나은이 SBS 새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극 중 9~10회에만 연예인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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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새 드라마로 복귀에 시동을 건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나은이 SBS 새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극 중 9~10회에만 연예인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벌X형사'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이라는 원칙을 가진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수사기를 그린다.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고옹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진두지휘하며, 안보현과 박지현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내년 1월 첫 방송할 예정이다.
앞서 이나은은 그룹 에이프릴 멤버를 비롯해 '에이틴' 김하나 역으로 신드롬을 일으켰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2월 전 멤버 이현주가 그룹 내 왕따 논란을 제기하며 제동이 걸렸고, 이나은을 포함한 에이프릴 멤버들은 이를 부인했으나 주연으로 물망 되던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했다.
또한 지난 2021년 3월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한 폭로 글로 학교폭력 의혹도 일었지만, 이는 지난해 1월 폭로자가 직접 사과문까지 작성하며 허위 사실이라 밝히며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나은은 잇따라 이미지 타격을 입었고, 학교폭력 의혹을 씻은 지난해 1월 그룹 에이프릴마저 해체하며 더 이상의 활동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후 DSP미디어를 떠난 이나은은 그해 6월 새 소속사 나무엑터스로 둥지를 옮기며 배우로 활약할 것을 알렸고, 약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 '모범택시'로 놓쳤던 SBS 금토극 자리를 SBS '재벌X형사'를 통해 다시 한번 거머쥐며 새 출발을 다짐하게 됐다.
[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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