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댄서 바다 "'스모크' 챌린지 투톱은 비·태양" (인터뷰)

우다빈 2023. 11. 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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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뜨거운 챌린지를 꼽자면 댄서 바다가 만든 '스모크' 챌린지다.

이에 바다가 '스모크' 챌린지에 참여한 아티스트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이들을 꼽았다.

바다는 더 성장하는 댄서가 되기 위해 여전히 정진 중이다.

바다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아티스트를 언급해 달라고 하자 "한 명을 꼽기 어렵다. 비와 태양님이 가장 좋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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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우승 팀 베베 리더 바다 단독 인터뷰 
바다가 선택한 '스모크' 챌린지 투톱
15일 바다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바다와 그의 크루 베베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최종 우승을 거머쥐면서 허니제이 효진초이 리정 등을 잇는 스타 댄서에 등극했다. 바다 SNS

올해 가장 뜨거운 챌린지를 꼽자면 댄서 바다가 만든 '스모크' 챌린지다. 이에 바다가 '스모크' 챌린지에 참여한 아티스트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이들을 꼽았다.

바다는 지난 15일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바다와 그의 크루 베베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최종 우승을 거머쥐면서 허니제이 효진초이 리정 등을 잇는 스타 댄서에 등극했다. 특히 바다는 다양한 수식어와 함께 화제성 지표를 올킬하면서 광고계의 블루칩이 됐다.

'스우파2'에 출연한 베베는 유니크한 안무를 무기로 삼은 크루다. 리더 바다를 중심으로 러셔·태터·키마·민아·채채·소원으로 구성돼 있다. 탈락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매 미션마다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색깔을 담은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스우파2' 관련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종영 이후 바다의 다음 스텝은 '스우파2' 콘서트다. 방송으로 공개됐던 무대와 음원을 통해 쌓아 올린 시너지는 오프라인 공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우파2-온 더 스테이지'는 오는 12월 1일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특히 서울 공연은 5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바다는 '스우파2' 콘서트 관전 포인트를 두고 "실제로 저희 춤을 보면 더욱 반할 것이다. 반할 각오를 하고 오시라. 실제로 미쳤다. 저희가 무대 체질이다 보니까 텐션과 에너지를 실제로 보여드리고 싶다. 빨리 저희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5일 바다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바다와 그의 크루 베베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최종 우승을 거머쥐면서 허니제이 효진초이 리정 등을 잇는 스타 댄서에 등극했다. 바다 SNS

바다는 더 성장하는 댄서가 되기 위해 여전히 정진 중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또 미래에도 같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의지가 톡톡히 묻어났다. 그는 인터뷰 내내 댄서로서의 자부심을 표출하면서 "저는 댄서로서 무조건 완전히 (열심히) 할 생각이다. 이 일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엄청난 활약을 하고 싶다. 또 팀 일곱 명 모두 플레이어로서의 욕심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연구할 생각이다"라고 방향성을 강조했다.

특히 바다의 안무인 '스모크(Smoke)' 챌린지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인 뷔와 정국을 비롯해 아이브 안유진 엔시티 태용 박재범&마이크 송 이영지 강다니엘 모니카 등 대세 셀럽들까지 가세하며 현재까지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바다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아티스트를 언급해 달라고 하자 "한 명을 꼽기 어렵다. 비와 태양님이 가장 좋았다"라고 밝혔다.

올해 1995년생인 바다의 좌우명은 그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오늘이 내 남은 인생 중에 가장 어린 날'이라는 말을 우연히 만난 후 인생을 바꾸게 됐다는 고백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스스로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지금의 바다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바다는 "제가 웃긴 성격은 아니지만 예능에 대한 욕심이 있다. 나 혼자 살지 않지만 '나 혼자 산다'에 나가고 싶다. 또 '전지적 참견 시점' '구해줘 홈즈'도 나가고 싶다. 유튜브 예능들도 하고 싶다"라면서 의지를 피력했다.

인터뷰 말미 바다는 지금까지의 원동력을 두고 가족을 꼽았다. 실제로 그의 팔에는 어머님이 자필로 쓴 메시지가 타투로 새겨져 있다는 후문이다. 이유에 대해 "저는 무조건 저보다 가족이 먼저다. 가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부모님이 저를 믿어주는 만큼 더 잘하고 싶다. 가족들이 서포트해 주고 정신적 지주가 되지 않았다면 춤도 안 췄을 것이다. 춤을 시작하면서 반대도 한 번도 없었다. 저는 너무 가족들을 존경한다"라고 전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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