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잘못 찾아왔어요"…10㎞ 10분만에 달려 수험생 수송

임양규 수습기자 2023. 11.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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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6일 충북지역 곳곳에서 수험생 긴급 수송 작전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 7시56분쯤 "시험장을 잘못 찾아왔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수험생을 경찰이 신흥고등학교에서 상당고등학교까지 긴급 수송했다.

경찰은 이날 순찰차 68대 등 장비 95대와 인원 419명을 투입하고 수험생 긴급 수송과 교통통제 등을 실시했다.

충북경찰은 수험생 긴급 이송 등 7건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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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난처한 사정 수험생 7건 해결
202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이 치러진 16일 충북지역 곳곳에서 수험생 긴급 수송 작전이 펼쳐졌다.(충북지방경찰청 제공).2023.11.16./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6일 충북지역 곳곳에서 수험생 긴급 수송 작전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 7시56분쯤 "시험장을 잘못 찾아왔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수험생을 경찰이 신흥고등학교에서 상당고등학교까지 긴급 수송했다. 시내 10㎞ 거리를 10분만에 돌파했다.

이 수험생은 입실 시간을 5분 남긴 오전 8시5분쯤 아슬아슬하게 시험장에 입실했다.

오전 8시쯤에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이가 신분증을 두고 수험장에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험생 신분증을 지참한 학부모를 수험장 입실 시간까지 청석고등학교에 이송했다.

경찰은 이날 순찰차 68대 등 장비 95대와 인원 419명을 투입하고 수험생 긴급 수송과 교통통제 등을 실시했다.

충북경찰은 수험생 긴급 이송 등 7건을 해결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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