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가시설 공사현장 품질점검…불안 해소·부실시공 예방

20일부터 3주간…국립소방병원 등 25개 공사현장 대상

조달청(청장 김윤상)이 20일부터 3주 동안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현장 등 25개 공사현장에 대한 품질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잇따르는 아파트 구조물 붕괴 등으로 인한 품질 불안을 해소하고 준공 이후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달청은 자체 품질점검반을 구성해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의 품질관리 이행상태를 각각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품질관리계획서 이행과 건설자재 품질시험 및 검사 등 19개 항목으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는 한편 상태가 불량한 경우는 관련 법령에 따라 벌점 부과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공사품질은 안전과 같이 사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조달청 맞춤형 공사는 명품이라는 인식이 각인되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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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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