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러시아와 경제·체육 협의…검덕지구엔 '새집들이'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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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에서 러시아 정부 대표단과 10차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북러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1면에서 북러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경제공동위) 제10차 회의가 15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 김일국 체육상과 올레그 마티신 러시아 체육부 장관이 별도로 회담했다고 3면에서 전했다.
북한은 러시아와 경제, 체육부문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하기로 했으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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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평양에서 러시아 정부 대표단과 10차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북러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1면에서 북러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경제공동위) 제10차 회의가 15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 김일국 체육상과 올레그 마티신 러시아 체육부 장관이 별도로 회담했다고 3면에서 전했다.
북한은 러시아와 경제, 체육부문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하기로 했으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3면에는 북한의 새집들이 소식도 실렸다. 광산 도시로 알려진 검덕지구에 1400여 세대의 단층, 소층, 다층 살림집(주택)이 건설됐다고 한다.
2면에서는 평원군 원화농장에서의 결산분배 진행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이 농장에서 국가알곡생산 계획을 초과 완수했다면서 "당의 은덕으로 풍년의 기쁨이 차 넘친다"라고 풍작을 선전했다.
4면에선 어머니날(11월16일)을 풍경을 전했다. 문학예술출판사 등은 어머니날 기념 축하장을 발행했고, 꽃상점에는 꽃을 사러 온 손님들로 붐볐다. 희천공업대학은 체육관을 새로 준공해 준공식을 현지에서 개최했다.
5면은 지역발전을 위해 대상 공사를 다그치는 각지의 소식을 전했다. 함경북도는 고려약 가공 공장 건설이 마무리 단계이고, 남포시는 과학기술도서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법동군에서는 식료공장 개건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6면에는 평양 화성거리에 새로 지은 노인건강원 방문기를 싣고 "인생의 황혼기에도 활기와 정력에 넘치는 노인들의 목소리에서 고마운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다시금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제도 선전에 나섰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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