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개’ 차은우, 박규영에 과거 학창 시절 트라우마 고백…한 발짝 가까워졌다 [MK★TV뷰]
차은우X박규영, 눈맞춤으로 간접적인 마음 확인
차은우, 다정한 박규영X이현우 모습에 질투 폭발
차은우와 박규영이 또 가까워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 판타지오/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5, 6회에서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과정에서 어느새 감정이 깊어진 진서원(차은우 분)과 한해나(박규영 분)의 서사가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서원의 달라진 행동에는 어릴 적 기억과 연관이 있었다. 학창 시절 서원도 학교 친구였던 강은환(김민석 분) 등으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던 것. 게다가 은환은 서원이 개를 무서워한다는 약점을 이용, 개를 데려와 위협했고 그 당시 주변 친구들은 이 같은 서원을 외면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서원은 피해 학생을 볼 때마다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이 떠올라 괴로워했고 서원의 과거를 알게 된 해나는 그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며 “울고 싶을 땐 좀 울어도 돼요”라는 말로 위로를 건넸다. 이에 마음이 크게 흔들린 서원은 해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고 해나로부터 상처를 치유하는 그의 모습이 모두의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가해 학생 현재희(이재이 분)는 사건을 크게 만드는 서원에게 앙심을 품었고 한밤중 서원을 학교 밖으로 불러 그를 위기에 빠트리고자 계략을 세웠다. 우연히 이야기를 엿듣게 된 해나는 매일 밤 ‘개나(개+해나)’로 변하는 자신의 저주를 활용해 작은 상자에 몸을 숨겨 통화를 엿듣는가 하면 강아지용 모자에 카메라를 장착해 가해 학생들을 촬영하는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서원을 도왔다. 다행히 개나의 도움으로 서원은 위기에서 벗어났고 고군분투하는 개나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이 와중에 해나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수학여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해나는 최율(윤현수 분)에게 부탁해 서원과의 키스 작전을 재시도했지만, 율이 새벽에 잠이 들면서 실패했다. 급기야 5회 방송 말미, 몰래 집을 빠져나오려는 해나를 보고 서원이 해나를 율로 착각하면서 발각 위기에 놓이는 쫄깃함을 안겼다.
가까스로 위기 상황에서 탈출한 해나는 6회에서도 율의 친구 강아지 ‘코코아’로 위장해 서원에게 다가가고자 갖가지 노력을 펼쳤다. 하지만 저주는 풀지 못한 채 수학여행을 떠났고 율은 매일 밤 개나로 변하는 해나를 배려해 텐트, 장난감 등 강아지 용품을 준비해 미소를 유발했다.
불침번을 서던 해나의 앞으로 숙소를 이탈한 학생들 때문에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이 사실에 해나는 서원과 함께 학생들을 찾으러 나섰지만, 어김없이 밤 12시가 되었고 낯선 곳에서 개나로 변해버렸다. 설상가상 개나는 수상한 노파에게 발견돼 끌려갔고 서원은 영문도 모르게 사라진 해나와 계속해서 자신의 앞에 보이는 개나에 이상함을 감지했다.
밤새 해나를 걱정하며 찾아 헤매던 서원은 구덩이에 빠진 해나를 발견했다. 해나는 자신을 구해준 서원에게 고마운 감정을 느꼈고 더 이상 이보겸(이현우 분)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서원을 향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방송 말미, 함께 야시장에서 시간을 보내던 서원과 해나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달달함으로 꽉 채웠다. 질투, 걱정 등 해나를 향한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서원은 해나에게 먼저 장난을 치는 행동으로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그의 장난에 해나는 의도치 않게 서원의 몸에 자신을 지탱한 채로 아슬한 눈맞춤을 이어갔고 시간이 잠시 멈춘 듯 오직 두 사람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설렘 가득 엔딩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일깨우며 마음을 간지럽혔다.
뿐만 아니라 보겸은 전생에 인연이 있는 듯한 학교에 전학 온 미스터리 여학생 민지아(김이경 분)와 마주치면서 흥미를 더했다. 또한 한층 가까워진 서원과 해나의 모습을 뒤에서 유심히 지켜보는 등 의미심장한 행동을 계속해서 보여 웃음 뒤에 무언가 숨겨져 있는 그의 서늘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게다가 해나 가문의 남다른 저주의 비밀을 알고 있는 한유나(류아벨 분)의 전남친 오상수(이승준 분)가 서원과 해나의 모습을 몰래 사진을 찍어가는 예측불허한 또 다른 사건을 암시해 다음 방송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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