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적자' 삼성전자, 14년 연속 영업이익 1위 기록 멈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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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14년 연속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 자리를 지킨 삼성전자가 올해 왕좌를 내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08년 포스코홀딩스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이듬해 다시 왕좌를 차지한 이후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영업이익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4분기에만 10조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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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14년 연속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 자리를 지킨 삼성전자가 올해 왕좌를 내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1996년~2022년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변동 현황을 조사해 16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IMF 외환위기 이전인 1996년 한국전력공사(1조 6267억 원)에 이어 1조 4468억 원으로 영업이익 2위를 기록했다. 1997년 영업이익 2조 8562억 원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후 2007년까지 11년 연속 영업이익 1위를 기록했다. 2008년 포스코홀딩스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이듬해 다시 왕좌를 차지한 이후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영업이익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10조 원에 육박한 9조 7748억 원으로 집계됐다. 1996년 이후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성적표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위는 기아로 4조 9646억 원이고, 2위는 현대차로 4조 3737억 원이다.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4분기에만 10조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해야 한다. 현재는 흑자 전환 여부에 더 관심이 쏠리는 만큼 현실적으로 영업이익 1위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한국CXO연구소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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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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