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일·중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 5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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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난 15일 일본에서 개최된 '제6차 한·일·중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에 참가해 3국 산림정책을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일·중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는 2012년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사막화 방지, 야생동식물 보전 협력에 관한 공동선언'에 따라 설립됐고,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각국 산림분야 고위급과 실무진뿐만 아니라,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 사무차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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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난 15일 일본에서 개최된 '제6차 한·일·중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에 참가해 3국 산림정책을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일·중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는 2012년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사막화 방지, 야생동식물 보전 협력에 관한 공동선언'에 따라 설립됐고,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앞서 제5차 회의는 2018년 우리나라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개최됐고,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5년 만에 일본에서 재개됐다. 이번 회의에는 각국 산림분야 고위급과 실무진뿐만 아니라,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 사무차장 등도 참석했다.
3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국의 산림현황과 장기 전략을 소개하고, 산림재해 대응, 목재 이용 및 교역, 산림복지 등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정책·기술 교류 등을 위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또 내년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제7차 회의 전까지 분야별로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위기, 사막화, 생물다양성 문제가 심각해질수록 산림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3국 간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 더 나아가 전 세계 산림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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