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해수부, 우크라 재건협력 기업 설명회 17일 개최

이예슬 기자 2023. 11.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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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및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기업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우리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재건협력 6대 선도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들이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수출입은행·KIND·무역보험공사·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등에서 금융 및 보증 등 전방위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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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크라 재건협력 6대 선도프로젝트 소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원팀코리아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했다.(사진 제공=국토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및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기업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 차원에서 열리는 첫 민간기업 대상 설명회다.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합동 원팀코리아의 우크라이나 방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우리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재건협력 6대 선도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들이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수출입은행·KIND·무역보험공사·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등에서 금융 및 보증 등 전방위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또 우리 기업의 원활한 재건물자 수송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항만 및 물류의 현황 및 전망(해수부), 내년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계획(KOICA, 한국국제협력단)도 알릴 계획이다.

실제 기업 진출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진출 방안을 미리 검토할 수 있도록 행정 및 법률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원팀코리아의 성과와 재건지원 정책 방향을 기업들에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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